0. 이진숙(1961) - 비판과 논란 (1/5)
파트: 인물별 논란
목차 | ||
1. 간략하게 2. 한 번 죽 훑어보면... 2.1. 2012년 MBC 민영화 밀실 추진 논란 2.2.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사건 보도 관련 논란 2.3. 본부장 당시 게임 중독 원인화 보도 논란 2.4. MBC 직원 사찰 논란 2.5. 대전문화방송 사장 재직 시기 2.5.1.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2.5.1.1. 수행기사 법인카드 부정 사용 |
2.5.1.2. 제주도 사적 방문 당시 법인카드 및 관용차 사용 2.5.2. 관용차량 부정 사용 2.5.3. 대전문화방송 영업이익 90% 감소 2.5.4. 무단결근 후 해외여행 의혹 2.6. 일베 성향 5.18 민주화운동 왜곡글 '좋아요' 논란 2.7. '5·18단체는 이권단체' 영상 논란 2.8. "일본은 동맹국" 주장 논란 2.9. 극우 성향 논란 2.9.1. 극우 인사의 고액 후원 |
2.10. 이태원 압사 사고 기획설 주장 논란 2.11. 세월호 추모 캠페인에 대한 발언 논란 2.12. 난폭운전 혐의로 미국에서의 유죄 판결 2.13.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질 논란 2.13.1. "중립적인 사람이 공영방송 사장이 되면 안 된다" 발언 논란 2.14. 색깔론을 근거로 한 문화예술계 편가르기 논란 2.15. ‘MBC 노조 와해 여론전’ 온라인·극우매체에 의뢰 정황 2.16. 입주 건물 훼손 후 보증금 반환 소송 제기 2.17. "위안부의 강제성 여부는 논쟁적 사안" 발언 논란 |
1. 간략하게...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진숙의 비판과 논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 한 번 죽 훑어보면...
2.1. 2012년 MBC 민영화 밀실 추진 주역
이진숙, MBC 민영화 밀실추진·노조 사찰 이력…‘방송 장악 경력직’
12년 전 'MBC 민영화' 추진했던 이진숙‥의혹 여전한 이유
이명박 정부 MBC 기획홍보본부장 시절인 2012년 10월, 방문진에 보고도 하지 않고 비밀리에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만나 MBC 민영화를 추진한 적이 있다는 얘기가 담긴 녹취록이 <한겨레>에 보도되었다. 18대 대선을 몇 달 앞두고 성사된 이 비밀회동에서는 정수장학회가 보유한 문화방송 지분(30%) 매각 및 발표 방안이 주로 다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블랙리스트 관련 국정원 문건에서도 드러난 MBC 민영화 계획 중에 하나였다.
이 사안에 대해 언론노조 측은 위 최필립 등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으나 2013년 당시 검찰은 무혐의 처리했다. A 반면 비밀회동 건을 보도한 최성진 한겨레 기자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최필립에게 고발되어 최종적으로 자격정지 1년 및 징역 6개월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다만 기자를 기소한 검찰과 법원의 판결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B C D
2017년 9월 그 실체가 공개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블랙리스트에도 관련 내용이 나와 있는데, 낙하산을 내려 보낸 뒤 언론노조를 무력화시키고 친 경영진 성향의 어용 노조를 양성한 뒤 MBC를 민영화시켜 완전히 어용 방송으로 전락시키기 위해 국정원과 공모해 철저히 계획된 로드맵이 나와 있어서 세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2022년 11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도 MBC의 민영화를 주장했다. 그는 “MBC는 민영화하지 않으면 좌파 정권이 들어오든 우파 정권이 들어오든 굉장히 사회에 해가 되는 집단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통령 선거 기간 중에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MBC를 민영화하는 게 어쩠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유튜버가 없으면 공영방송 문제가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파 미디어를 키우기 위해 여러분이 힘써 달라”는 말도 했다. 이어 “좌파 미디어 카르텔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기 위해서 후원을 해 달라.”며 “나도 몇 군데 후원 한다”고 말했다. 또한 MBC의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보도를 두고 방통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차원의 제재를 주장했다.
2.2.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사건 보도 관련 논란
이진숙이 보도본부장을 지내던 시절에 MBC의 세월호 편파 보도 책임자로 지목됐다. 당시 MBC는 참사 당일 "전원 구조" 오보에 이어 선박과 승객이 가입한 보험금 액수를 계산하는 보도를 내보내 물의를 빚기도 했으며 "민간 잠수사의 죽음이 유가족과 국민들의 '조급증' 때문이었다"는 희대의 보도 참사를 냈다. E
2.3. 본부장 당시 게임 중독 원인화 보도 논란
대표적인 게임 혐오/게임 탄압 인사답게, 취임 후 음악채널의 개국을 위한답시고 MBC GAME의 폐국을 밀어붙이고,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 와갤 대 애갤 현피사건과 게임에 대한 각종 왜곡 보도들을 줄기차게 양산해냈다.
김재철 사장의 최측근답게 보도본부장 시절에도 게임에 대해 왜곡되거나 편향된 보도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나아가 이러한 보도가 한국 게임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유발함과 함께 과도한 규제를 불러 일으켜 한국 게임산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재뿌리기식 보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실제로 정부여당 차원에서 셧다운제가 도입되었다고 하더라도 본격적인 게임 탄압에 나서게 되어 그에 불을 붙인 것은 바로 이진숙의 공이 컸다.
대표적으로 2014년 3월 14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 ahq Korea 승부조작 및 천민기 선수 투신사건에 대한 인터뷰를 게임중독으로 인해 순간적인 충동으로 투신했다고 편집 및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지상파 3사 중 이 사건을 게임중독과 엮은 곳은 MBC 단 한 곳 뿐이었으며, 정작 YTN에서는 동일한 형사가 나와서 "승부조작에 대해서는, 투신자가 숨지지 않았기 때문에 완쾌 후에 신고하면 판단해 수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멀쩡한 인터뷰를 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또한, 서울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의 원인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이유로 든다던가, 폭력적인 게임이 비만과 고혈압을 조장한다는 심각한 수준의 왜곡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2024년 현재에도 계속해서 게임에 대한 왜곡 기사를 내보내는 기레기들의 전형적인 모습은 김재철과 이진숙의 합작품인 셈이다.
게임에 대한 편향된 보도를 넘어 동 시기에 안현덕 전 MBC PLUS 사장이 MBC MUSIC과 MBC GAME 폐국에 대한 정당한 비판/의견 글까지 전부 삭제, 블라인드를 요청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이라도 가능했던 폐국된 MBC GAME의 방송 자료들까지 모조리 파기하는 등 이 당시 MBC의 게임에 대한 적대적인 행태는 매우 심각했다.
덕분에 김재철이 행했던 MBC GAME의 폐국인 만큼 그의 라인이던 이진숙 본부장이 김재철에 대한 충심 때문에 이런 괴랄한 보도가 나오도록 만들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교장들을 모아 게임을 비판하기 시작하더니, 셧다운제 시행 등 게임 규제에 여념이 없던 정권에 잘 보이기 위해 MBC가 게임 때리기를 일삼고 있다는 게임 팬들의 성토가 나왔었는데 2024년 다시 루리웹이나 인벤 등의 게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조명되어 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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