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 단점
유행하는 1일1식에 대한 여러 의견과 찬반이 있지만, 옹호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있다.
정해진 시간에 건강하게 짜여 진 식단으로 적당한 양을 먹는 1일1식이여야 한다는 것과.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간혹 단식이 위장장애를 치유한다는 연구가 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위산 조절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1~2일의 단기간 단식을 진행했을 때의 연구에 불과하다.
간헐적 단식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은 굶주림에 의한 체력소진을 걱정하나, 간헐적 단식을 주장하는 근거에 따르면 이에 대한 문제는 적어 보인다.
그러나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그리고 당뇨병 환자, 섭식장애 등 질병이 있는 사람은 하지 말아야 하고 하더라도 의사와 먼저 상의하고 실시하여야 한다.
아무래도 한국 언론에 노출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론이다 보니 이런 저런 논란이 있다.
그리고 상술한 사람들은 각종 서적에서도 분명히 제외하고 넘어간다. 라마단 기간의 단식도 상술한 고위험군 들을 제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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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근육 성장 관련
간헐적 단식과 근육 성장에 대한 연구는 수가 적지만 Tinsley GM의 연구에 따르면 8주간 간헐적 단식 그룹과 비 단식 그룹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킨 결과 비 단식 그룹과 단식 그룹의 근육 증가량은 같았지만 근력 증가량은 단식 그룹에서 오히려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단식 행위는 기본적으로 근육 증가에 필요한 체내 호르몬 양을 낮추는 경향이 있고, 근육 성장의 매커니즘은 운동 등으로 일어난 근육 손상에 대한 초과 회복을 칼로리 과잉 상태를 통해 꾀하는 것이므로 장기적인 근육 성장에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고 보는 것이 좋다.
실제로 Min Wei 외, Moro 외 등의 연구에서 간헐적 단식 그룹과 비 단식 그룹을 비교했을 때, 단식 그룹이 근육 합성에 필요한 IGF-1호르몬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현저히 낮아져 있던 것이 확인된다.
또한, Madonna M Mamerow 외의 연구에서는 같은 양의 단백질을 짧은 시간에 몰아서 먹는 것보다 하루 종일 세 번에 걸쳐 섭취했을 때 근육 합성 율이 25% 더 높아진다고 보고했다.
보디빌더들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5~6끼를 먹고 정해진 시간마다 단백질 쉐이크를 섭취하고, 아예 IGF-1이나 테스토스테론을 외부에서 주입하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근육 량 증가나 신체 근력을 증가시켜야 하는 사람의 경우 간헐적 단식은 비 간헐적 단식에 비해 비효율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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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심장 질환 관련
하루 한 끼 또는 두 끼만 먹거나 세 끼를 먹더라도 끼니간의 간격이 짧은 경우 통상적인 세 끼 식습관을 가졌던 사람들에 비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또는 기타 원인으로 의해 사망할 확률이 높았다는 연구도 있다. A
다만, 해당 논문은 간헐적 단식에 대한 글은 아니다.
이 논문은 아침을 거르고 한 끼를 먹고 사망한 사람을 추적한 결과, 이 집단은 '히스패닉이 아닌 흑인이 많았고, 술 담배를 많이 하여, 소득이 적고, 간식을 많이 먹었다.'로 근거로 주장한 연구다.
간헐적으로 단식을 의도적으로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애초에 간헐적 단식은 많은 간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미국 심장 학회는 2021년 뉴스에서 2020년 9월 European Heart Journal Open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하며 간헐적 단식은 염증을 조절하여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 B 고 기고한 바 있으나, 2024년에는 반대로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다른 연구를 발표했다. C
해당 연구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전역의 성인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식습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6:8 단식을 준수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91%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데이터 분석 연구의 특성상 이는 간헐적 단식이 왜 심장병의 확률을 높이는가에 대한 인과관계는 제시하지 못했다.
대신 연구진들은 이를 과거의 근육량 감소 연구와 연계하여 해설했는데, 간헐적 단식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근육량의 감소가 더 심하며, 이는 신진대사 저하 등의 문제로 이어져 질환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연구결과 역시 위의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통계적 편향성 문제로 인해 현지 전문가들의 거센 반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출신 국가와 흡연률, 비만율이 높아 동일한 코호트가 아니었으며, 연구진이 해설하기 위해 꺼내든 근육량 역시 생활수준이 낮을 경우 감소하게 되므로 인과관계 논란은 도리어 더 심화되고 만다.
간헐적 단식을 지지하지 않는 스탠퍼드 교수인 christoper gardner는 해당 연구결과에 대해 건강상 이점을 보는 사람은 간헐적 단식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D
같은 기사에서 간헐적 단식의 지지자인 Fung은 의대 1학년도 낙제점을 받을 만한 수준 낮은 주장이라며 강한 비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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